봄 하면 떠오르는 많은 노래들. 올해도 역시 벚꽃좀비 '벚꽃엔딩'이 역주행 중이다.
솔로든 아니든, 3월도 지나고 진짜 봄이 왔다. (아니 근데 이게 왜 중요하지?)
어쨌든 플레이리스트에 들을 노래가 많으면 좋으니깐, 4월의 시작을 맞아 봄노래 몇개를 골라와봤다.
1. 2AM - 어느 봄날
2013년 3월 발매된 전무후무한 발라드 아이돌 2AM의 '어느 봄날'. 2020년 4월에 들어도 좋은 조금 슬픈 가사의 발라드곡.
새삼 2AM의 프로듀서가 방시혁님이었다는 점에 한번 놀라고,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훈훈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뮤직비디오도 볼만하다. 개인적으로 조권의 소년같은 보컬을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세련된 발라드 앨범을 하나만 더 내주면 안되겠니 HOXY....?
2. K.Will - Bon voyage (feat.Beenzino)
케이윌의 Love blossom이 봄노래로 굉장히 유명하지만, 같은 앨범의 Bon voyage를 수년간 봄마다 플레이리스트에 채우고 있다.
Love blossom보다 얌전한 곡인데 무엇보다 빈지노 파트가 정말 좋다. 그래서 빈지노 앨범 언제나온다고?ㅠㅠ
3. AKMU - 200%
2014년 4월 발매ㅠㅠ 노래 너무 좋다. 특히 2절에서 수현 파트에서 '~이' 라임이 반복되는 부분 듣고 소름이 돋아 버렸던 기억. 수현은 랩을 해도 잘 할거야..
4. dress, sogumm - 궁금해 (feat. Jay Park)
2019년 9월에 발매된 노래지만 들어보면 왜 봄노래라고 하는 지 알 수 있을 것. 소금의 보컬은 물론이고 피처링으로 참여한 박재범은 진짜 노래를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 정도로 음색깡패.
5. Peejay X Zion.T - 나비야
피제이 정규 2집 수록곡. 특히 이 라이브 클립을 정말 좋아한다. 이건 그냥 봐야 해...
딱히 마무리할 멘트는 없구,, 집에서 좋은 노래 많이 듣구 건강합시다!
썸네일용 이미지 하나 넣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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